농업박물관 소식 NAMUK MAGAZINE 2023 + NO. 4 농업박물관 소식 NAMUK MAGAZINE 2023 + NO. 4

농農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는 농업박물관 소식

탈곡기도 없던 시절의 농사 연장,
개상

가을이 깊어가면 산천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다. 산야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드는 곳은 흥미롭게도 벼가 익어가는 들판이다. 푸르던 들판이 누런 황금 들판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면 농부들의 몸과 마음은 바빠진다. 황금 같은 벼는 때맞춰 추수를 하고, 가을 햇살에 잘 말린 후 탈곡을 하여 집안으로 들인다. 바쁜 가을걷이로 농부의 손은 거칠어지지만 마음만은 더없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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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의미를 묻고 찾고 답하다
국립농업박물관 제1회 기획전 <농, 문화가 되다>

인류에게 농업이란 어떤 의미일까? 무엇이든 부족하고 굶주렸던 과거에는 농업이 모든 삶의 중심이자 목표였지만, 너무나 풍족한 오늘날에는 농업에 대해 종종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 땅에 처음으로 씨앗을 심은 선사인先史人으로부터 시작된 농업은, 그 유구한 세월만큼이나 우리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국립농업박물관 첫 기획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농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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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돋우기

더욱 풍부하게 전해 듣는 박물관 이야기

세상 톺아보기

주위를 샅샅이 더듬어 살피면서 발견한 세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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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문화와 예술로 
                            우리 삶에 스며들다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문화가 있는 풍경

, 문화와 예술로
우리 삶에 스며들다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유의 농경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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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사경첩」에서 배우는 삶의 운치와 지혜

과거에서 온 편지

「다산사경첩」에서 배우는
삶의 운치와 지혜

정약용은 강진 18년 유배 생활 중 11년간을 다산초당에서 보냈다. 강진 도암면 귤동 마을의 만덕산 중턱에 자리 잡아 강진만을 한눈에 굽어보는 이 초당은 원래 귤림처사 윤단尹慱이 세운 산간 정자였다. 윤단은 정약용의 외증조부인 공재 윤두서의 손자로 정약용에게 학문을 닦는 공간으로 이곳을 내주었다. 정약용은 그 아들 윤규로尹奎魯의 도움을 받아 1809년에 다산초당을 고쳐 공부와 저술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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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 농업경영팀 매니저

내일을 여는 사람들

국립농업박물관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
농업경영팀 매니저

배고픔과 가난을 운명처럼 여기며 살았던 1970년대, 국가에서 숙원사업인 쌀 증산을 위해 새로운 품종 ‘통일벼’를 개발했다. 녹색혁명을 이끈 이 혁신적인 품종에는 근현대 농촌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일벼에 대한 기록이 정성껏 새겨진 정하택 씨 기증 유물의 가치가 높은 이유다. 국립농업박물관 기증자인 ‘정하택 씨’를 만나서 통일벼 기록물과 기증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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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푸른 기운이 묵직하게 무르익은 모두의 가을 채소

뒷마당 텃밭

땅속 푸른 기운이 묵직하게 무르익은 모두의 가을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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