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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0
누에에서 시작된 이야기,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 수정일
- 2025.12.19
- 작성자
- 교류홍보팀
- 조회수
- 12
- 등록일
- 2025.12.19
누에에서 시작된 이야기, 박물관에서 이어진다
- 국립농업박물관, 대한잠사회와 양잠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12월 16일(화)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이하, (사)대한잠사회)와 함께 전통 양잠문화 및 양잠산업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잠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산업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 협력, ▲양잠 및 누에 관련 역사·문화자료의 조사·수집·기록·보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양잠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 특히 2026년부터는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국립농업박물관과 잠사유통연구원에서 격년으로 개최해, 양잠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양잠은 우리 농업과 생활문화의 역사이며, 산업의 기억과 미래를 함께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잠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국민 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임석종 (사)대한잠사회 회장은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물관과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 “2026년 ‘제3회 양잠인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양잠문화와 산업의 가치를 국민과 더 가깝게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국립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시·교육·기록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