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4일(목) 국립고궁박물관(본관 대강당)에서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문화·언론·건축·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23명으로 구성되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하 농업체험관) 추진경과 보고가 있은 후, 향후 농업체험관의 발전방향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그 부지 일부를 활용하여 체험 중심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총사업비 1,572억원 / 부지면적 96천㎡ · 연면적 18천㎡)
한국 농업의 과거․현재․미래가 재현되는 공간을 조성하여 온 국민들이 농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세대는 농업에 대한 비전을 꿈꾸며, 농업인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의 높은 경륜과 지혜를 활용, 유물수집 및 전시기획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협력을 구하고,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향후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문화‧미래의 거점이 되어 서로 소통하고, 즐기고, 배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