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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국립농업박물관 테마전 <농생꿀팁> 개최

수정일
2025.04.15
작성자
교류홍보팀
조회수
144
등록일
2025.04.15

농촌의 슬기로운 변화, 전시로 만나다

국립농업박물관 테마전 <농생꿀팁> 개최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농촌재생’을 주제로 한 테마전 <농생 꿀팁>을 4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개최한다.


□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새로운 길을 만들 어가고 있는 여섯 농촌 마을의 이야기를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 ‘1부 우리의 삶도 가꾸어 보기로 했다’에서는 문화의 힘으로 마을을 되살린 주민들의 지혜를 소개한다. △경북 칠곡군 칠곡마을에서는 할머니들이 직접 시를 쓰고 랩을 만들어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그 중 ‘K-할매’ 열풍을 이끈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랩 을 통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충남 부여군 송정그림책마을은 주민 각자의 삶을 그림책으로 엮어 마을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책 원화를 선보인다.


○ ‘2부 우리의 마을, 함께 가꾸어 가기로 했다’에서는 기존 주민들 과 귀농·귀촌인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그려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명한다. △전북 진안군 봉곡마을의 ‘학선리마을박물관’에 소장 중인 주민 기증 유물과 귀농·귀촌인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소개한다. △강원 영월군 삼돌이마을 주민이 함께 기획한 마을 축제 사진, 아이들이 만든 마을 명소 지도,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소통 자료를 통 해 세대 간, 그리고 외부와의 교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 ‘3부 우리의 자원을 새롭게 가꾸어 가기로 했다’는 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경제와 문화를 함께 살려낸 이야기다. △전북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은 전통 한지를 지켜내며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킨 곳으로, 장인의 도구와 방문객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살펴볼 수 있다. △제주 서귀포시 무릉2리(좌기마을, 인향마을, 평지마을)는 제주의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도시로 직배송하고 있으며, 그 속에 담겨 전해진 편지들과 농부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전시의 재미를 더한다. 칠곡 할머니들이 쓴 시 문장을 ‘칠곡할매체’ 스탬프로 찍어볼 수 있으며, 여섯 마을 주민들이 직접 써준 인생 꿀팁을 뽑아볼 수 있는 ‘고민 자판기’도 운영된다.


□ 전시 기간에 SNS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를 담아 게시글을 올린 후 현장에서 인증하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만들어가는 농촌 마을의 지혜와 용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농촌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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